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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요리.상식

꽃게요리.상식

꽃게의 특징
제목 꽃게의 특징
작성자 신진도꽃게 (ip:)
  • 작성일 2010-11-23 14: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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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형태적특징
 
꽃게는 우리나라 서해안의 중요 수산자원의 하나로 갑장이 70㎜, 갑폭이 149㎜정도되는 대형종. 꽃게의 갑각은 편평한 편이며, 갑폭의 좌우는 긴편으로 집게발은 장대하고, 보각은 편평함. 꽃게의 색채는 녹색을 띄고 있으나 수컷은 청색이 강하고 암컷은 황갈색으로서 자색과 홍색을 띠어 아름다운 모양을 하고 있음. 두흉갑은 양쪽으로 뾰족하게 튀어나와 가시 모양을 이루고 그 전측연에는 9개의 톱니가 있는 것이 특징.
02.분포
 
꽃게는 일본 (아오모리만 이남-주로 이세만), 중국 (주로 발해연안), 대만, 홍콩 등 극동지방에 분포. 우리나라에서는 동해의 강원도 안인진 이남, 울릉도, 제주도, 대한해협, 남해와 특히 간석지가 발달한 서해연안에 많이 남.
03.생태
  서식지
  내만성의 경향이 강해서 2∼30m 깊이의 모래질 또는 진흙질 바닥의 내만 또는 내만 가까운 곳에 서식. 유영력이 있기 때문에 이동력은 좋은편임. 보통 밝은 낮에는 전면부의 눈만 남겨놓고 모래펄 밑에 숨어 있다가 주로 해가 진 뒤부터 밤 동안에 걸쳐서 활동하며 먹이를 찾음. 겨울은 깊은 곳이나 외해로 이동며, 3월 하순경부터 산란을 위해 얕은 곳이나 만의 안쪽으로 이동함.
  염분농도
  염소량 20‰ 에서도 견디나 염소량이 15‰이하로 되면 생존불가
  수온
  꽃게의 성체는 온도에 대해서 적응성이 아주 강해서 여름에는 40℃가까운 간석지에서도 단기간 고온에
견디는 것이 가능하며, 겨울에는 0℃이하의 저온에도 견딤. 그러나 본종의 생존수온은 7∼35℃로, 수온이 14∼15℃로 저하하게 되면 깊은 곳으로 이동하여 모래펄 속에 파묻혀 겨울잠을 자게 됨.
겨울잠에 들어가기 이전인 늦가을의 15℃ 전후까지는 다소라도 먹이를 먹으나 봄에는 17℃ 이상이 되지 않으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지 않음. 그러나 활동에 적합한 온도범위는 좁으며, 먹이를 잘 섭취하고
탈피, 성장이 양호한 수온은 20℃ 이상임.
04.성숙
  미발달한 난소는 백색으로 작지만 난소내 난의 발달에 따라 비대하고 황색 내지 적등색을 띔. 꽃게 난소의 발육은 체중에 대한 난소중량 비율의 계절적 변화로 추측하면 10월경부터 시작하는데, 이 시기의 평균 난소중량 비율은 3%정도, 11월 중순에는 5%에 달함. 그후 겨울 동안에도 발육이 계속되어 3월 중순 11%, 산란기에 들어가는 5월 상순에는 14%가 되고 산란 직전에는 15%정도임. 꽃게는 암·수 모두 제 12 또는 제 13령기에서 성적으로 성숙하여, 암컷은 다음의 탈피 후에 복부의 형이 삼각형으로부터 둥그런 형태를 띄는 형으로 변화함. 이때의 탈피를 <성숙 탈피>라 하며 거의 예외없이 교미를 함. 성숙 탈피를 지난 암컷의 최소형은 천연개체에서는 전갑폭 13㎝, 인공양성 개체에서는 12cm 정도로 군성숙도 100%는 약 20㎝임. 첫회 산란에 계속해서 2,3회 산란하는 암컷에서는 매회 산란에 이어 급격한 난소의 발달이 보임.
05.교미
  매년 가을 (9월 중순∼10월 중순)암컷은 갑폭 130∼160㎜에 달하면 교미함. 처녀 암컷의 교미시기는 9월 중순내지 10월 중순이 성기이지만 인공양성한 암컷은 다소 빨라 8월 하순 부터 시작하여 9월이 성기로 10월 중순까지 계속됨. 수심 10m 정도의 모래바닥에서 암컷의 탈피 직후인 연갑상태일 때만 교미가 이루어지는데 수컷은 탈피 전의 암컷을 보각 (제 2 혹은 제 3 보각)으로 등쪽에서 껴안아 수일간 탈피를 기다려 암컷의 탈피 직후 교접함. 수컷은 교미침 (음경)을 암컷의 생식공에 삽입하여 사정관으로부터 방출된 정협을 암컷의 복부에 있는 저정낭으로 보냄. 저정낭 내의 정자는 가을에 교미한 경우에는 다음해 봄까지 반년 이상 저장되며, 암컷 난소 내의 난이 성숙되는 다음해 봄에 난이 수란관을 통하여 배출될 때 저정낭 내의 정자와 수정되고 산란 수정된 난은 체외로 나와 어미게의 복지 내지의 부착모에 점착함. 수정난은 거기에서 부화될 때까지 보호되지만, 어미게와의 체액적인 연결은 없음. 교미가 다음해 봄에 이루어진 경우에는 저정낭 내의 정자는 교미후 3∼4주 사이에 사용됨. 산란시각은 통상 야간에서 이른 아침에 집중되어 있음.
06.산란
  포란 및 산란시기
  어미게의 포란시기는 5∼8월로 10일∼30일간 포란한후에 산란하므로 꽃게의 산란시기는 포란시기와 동일한 5∼8월이고, 길게는 10월 중순까지의 장기간에 걸쳐서임. 산란성기는 6∼7월로 산란장은 서해연안 일원임. 산란은 1개체가 연간 2∼3회 이상 행하며, 초여름의 5∼6월 (5월 중∼하순, 수온 15℃내외의 시기가 성기임)에 수심 5∼10m정도의 조장(藻場) 부근 모래바닥으로 이동하여 제1회의 산란을함. 7∼8월에 제 2회의 소수란을 낳음. 조기 산란개체는 전갑폭 18㎝이상의 대형이지만 성기 이후에는 전갑폭 12㎝ 정도의 소형 암컷이 산란에 가세함.
  포란수
  외란수는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전갑폭 13∼14㎝에서 35∼60만립, 17㎝에서 130∼170만립, 20㎝에서 224∼280만립, 23㎝에서 320∼380만립, 25㎝에서 380∼455만립정도임. 난은 구형으로 최초 직경 0.32∼0.34㎜로, 부화가 가까운 것은 0.40㎜ 내외임. 산란 초기의 알은 황백색이지만 발생이 진행됨에 따라 누른 빛이 더해가고, 발안 후에는 다시 어두운 색을 띠게 되며, 부화 직전에는 검은색으로 됨.
07.발생
  난은 부화까지 수온에 따라 다르지만 어미게의 복부에서 10∼30일간(보통 14∼22일, 수온 25℃ 이상에서는 약 10일, 20℃ 이하에서는 20일 이상) 포육된 후 부화하여 조에아유생으로 수중에 유영함. 조에아 1기 (배갑의 측근 선단간의 폭인 갑폭은 약 0.77㎜)의 기간은 약 5일로 탈피하여 조에아 2기로 되고 조에아 2,3,4기의 기간은 각각 3일 정도임. 조에아유생은 4회의 탈피를 한 후 메가로파유생으로 되고 메가로파유생 (배갑의 폭 1.5㎜, 길이 2.6㎜ 내외)은 5∼6일 후 1회의 탈피로 제 1령기의 새끼게 (부화후 20∼24일, 갑폭이 4㎜정도, C1으로 표시)로 되어 간석지에 서시함. 그후 약 3개월여간에 12회의 탈피를 통하여 성숙, 9∼10월에 교미함.
08.성장
  5∼6월경 부화한 첫회 산란된 개체는 9∼10월경에는 갑폭 13∼17㎝로 성장하여 생식이 가능하게 됨. 그러나 2회째 산란된 개체는 그 해에는 갑폭 2∼3㎝ 정도밖에 성장하지 않고 어린게로 월동하여 1년후에 성체로 되고 가을에는 17∼19㎝로 성장함. 갑폭 4.5㎜의 최소 성체형의 개체는 산란장 부근의 조간대에서 부유생활을함. 갑폭 7㎜∼2㎝의 새끼게는 조장 부근에서 연안에 걸쳐 분포하고 상, 중층을 유영하지만 갑폭 2∼3㎝의 개체는 조장 이천에 분포하고 간조시에는 간석지의 모래펄 중에 서식함. 갑폭 5∼6㎝이상, 13㎝ 이하의 개체는 수심 수 m의 조장 부근 부터 수십 m의 모래펄 바닥 일대에 분포. 이 이상의 개체는 교미후 다시 20m이상의 모래펄 바닥으로 이동해서 월년함. 6월에 부화한 것은 3∼4개월에 전갑폭 10∼14㎝, 11∼12개월에 13∼17㎝, 23∼24개월에 18∼23㎝, 26∼27개월에 22∼26㎝로 됨. 7월 중·하순의 것은 12∼13개월에 13∼16㎝, 24개월 전후에 20∼24㎝로 됨. 또 9월 초순의 것은 11∼12개월에 12∼16㎝, 23개월에 18∼22㎝에 달함. 수명은 2년으로 대부분의 개체가 만 2년에 2회째의 산란, 부화 후에 사망하지만 소수의 암컷은 3년 생존하는 것도 있음.
09.먹이
  본종은 이매패류, 갑각류, 어류, 권패류 등을 포식함. 새끼게의 식성도 어미게와 거의 동일함. 사육 중인 성체게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래 중에 파묻혀 있고 저녁의 어스름 무렵부터 먹이 섭취 활동을 시작함. 한편 천연에 있어서 새끼게는 주야 모두 먹이를 섭취하고 성체게와는 반대로 주간의 먹이 섭취량이 많음. 먹이 섭취는 수온이 18℃ 이하로 되면 감소하여 15℃ 이하에서는 극히 소량을 섭취함. 그러나, 다음해 봄에 10℃이상이 되면 먹이를 섭취하기 시작하지만 가을에 14∼15℃가 되면 정지함.
10.회유및 어장
  꽃게는 황해를 중심으로 겨울과 여름에 남북회유의 특징을 보여 봄철에 중국 본토 남방에서 수온이 상승한 6∼10월에는 우리나라 서해 전역에 대군을 형성 회유해 오며, 11월 이후 월동장으로 추정되는 제주도 남방 32° N-31°N로 남하 이동함. 월동장에서 월동을 마치 꽃게는 3월경부터 산란을 위해 연안쪽으로
이동하는데, 빠른 것은 5월경에 연안부근까지 이동해서 산란 함. 꽃게의 어기, 어장은 시기별로 중심어장이 달라 1∼3월에는 동지나해 어장 (스코트라 서방해역)에서 기선저인망, 안강망 어업등에 의하여
타어종과 혼획되고 4월 이후 난류세력과 더불어 연안수온이 회복됨에 따라 점차 북상 이동되어 서해
전역에서 안망, 자망 등에 의하여 춘계(5∼6월)와 추계(9∼10) 2회에 걸쳐 성어기를 이루고 11월 이후
난류세력의 쇠퇴와 연안 수온이 하강되면 점차 남하하여 12월에는 소흑산도 이남 해역으로 이동,
축소된 어장이 형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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