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물건 받았어요. 배송하셨단 문자를 아침에 받아서 하루종일 기대감 초조함으로 하루가 무지 길게 느껴졌어요.^^ 화욜이 주중 택배물량이 가장 많은 날이라며 택배기사님이 늦게 배송된걸 양해해달라 하시더라구요.

친정아버지집에 가지고 가서 신랑이랑 아들이랑 넷이서 박스 열어보고 모두 우~와~~!!!

저도 동해안에서 해산물은 많이 봤지만.. 이렇게 실하고 공격적으로 살아움직이는 꽃게들을 보니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친정아버지 신랑 저 모두모두 만족이었어요.

아래 구매고객님께서 다리가 없어 서운하셨나본데... 저희도 다린 거의다 완벽하지 않았지만..

어차피 꽃게는 몸통을 먹는거니까 별로 신경쓰지 않았답니다. ^^

신랑이 공격하는 꽃게들이 무서워 집게로 들고 연장으로 집게발을 자르고..

한 10분이상을 실갱이한거 같아요.^^ (진땀 좀 뺏어요~)

암게로 14마리 아주 실한놈들로 들어있었구요, 8마리는 쪄서 우리가족 친정집 정말 맛나게 자~~알 먹었구요.

남은 6마린 두집에 나눠 전 꽃게탕을 끓였는데.. 제 솜씨가 좋은걸까요?? 국물이~ 국물이~~ 끝내줘요..ㅎㅎ

신랑보고 일찍 퇴근해서 집에 오라고 부러 전화까지 넣었어요. 같이 먹고 싶어서..ㅋㅋㅋ

좋은 상품 저렴하게 빨리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저희 형님(윗동서)께 강추하고 재구매하러 들어와서 구매후기 남깁니다.

대박나세요~~~~~~ *^^*